[제주여행] 제주 낭만주의보 - ⑥ (스쿠터여행/우도/망루등대)






제주 낭만주의보 - ⑤ 에 이어서..











우도를 빙 둘러 나있는


해안코스를 타고 달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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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끝으로 연결된 수십개의 길.


그 중 하나의 길로 들어섰다.







스쿠터를 세우고,


바위 위에 호기롭게 올라탔더니


바위틈으로 뭔가 보인다.









우도의 명물


뿔소라의 껍데기







이쁜녀석 몇개를 골라 바위 위에 올려봤다.


소유욕이 크게 일었다.













시뻘건 생간 같은


요것은 무엇인고?








뿔소라 색과 모양이 이뻐서


3개를 줏어왔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졌다.


















사람들이 좀 북적인다 싶더니


정자와 즐비한 돌무더기가 등장했다.








그 바로 옆엔 망루와 등대가 위치해


여행객들 저마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우도 대표 중 하나답게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거대 뿔소라 조형물







망루와 등대를 사람이 나오지않게 찍기가


여간 쉽지않았다.


그만큼 우도에 여행객들이 많았고


그만큼 우도가 아름답다는거겠지만.











망루와 등대 오른쪽엔


돌로 하트모양 길을 만든 곳이 눈에 띄었다.


인위적이어도 아름다운곳.






이 곳도 사진 한번찍으려


돌길을 빙 도는 사람들을 꽤나 기다려야했다.




 













잠시 멈춘 바이크를 다시 세우고


해안도로를 달렸다.




조금도 질리지않는 바다와 검은 바위에


속도를 조금도 빠르게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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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곳에서


내 궁둥짝을 스쿠터 위에만 얹을 순 없다싶어


위에 보이는 정자에 잠깐 쉬어가기로했다.






스쿠터를 세우고


가져간 책 「제주로망주의보」를 펼쳤다.






잠시 책을 읽는 그 사이에도


수십개의 스쿠터와 자전거가 지나간다.


다들 몇초간 나를 힐끗거리다가 지나가곤한다.







바다를 향하는쪽으로 몸을 눕혔더니


더이상 움직이기 싫어졌다.


우도에서 출항하는 배 시간이 넉넉했다면


한두시간은 여유 부려도 되겠다싶었지만




시간이 많지않아 하는수없이 일어섰다.




















생각보다 우도 포스팅이 길어진다.


아직 몇 곳 더 남았기에


다음 편으로 넘기기로 하자.














제주 낭만주의보 - ⑦ 에서 계속.







지난 2월 말 제주스쿠터여행을 보시려면..

http://aziong.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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