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휴면상태를 해제?






참으로 오래 블로그를 휴면상태로 방치했다.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계절학기가 연이었기에..


그리고 아직도 계절학기가 일주일 남은상태라서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것을 챙기기엔 내 가슴엔 알파벳 S 가 없다.






우유배달 아르바이트도 12월 31일을 끝으로 멈추었다.


다시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1일에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12월엔 어지간히 눈이 많이 내려


우유 배달아저씨는 참 난감했다.




12월 첫 날.


겨울이 시작되길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듯이 1일부터 첫눈이 내렸고,


딱 그때까지가 내가 눈을 기분좋게 맞은 순간이었다.





그 이후론 내 트럭의 바퀴와 경사와의 줄달리기 싸움을 붙이는게 눈의 역할이었다.


눈이란 녀석은 그 모습(헛바퀴질을 하며 애를 먹는)이 꽤나 재밌었는지,


수시로 모습을 나타내


시골 인심 엄마 인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쏟아주셨다.





여하튼 이젠 쉬고있으니 쩝.


사고없이 잘 마무리한걸로 만족해야지.








그간 블로깅 할 소스들을 여기저기 적어두었다.


계절학기가 끝나는대로 하나씩 꺼내어


모조리 씹어먹어줄테다.






아 그리고 대박사건.


그 사이에 한살 더 먹어버렸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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