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고창에는 · 2018. 6. 18. 19:17
[우리집] 집에서 열린 작은 전시회. 우리 집이 고창 필수 코스. 프랑스자수.퀼트.미술.공방.
5/25~5/31. 고창 본가에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그간 어머니 본인께서 하나 둘 만들었던 작품들이 사람들 앞에 선보여졌다. 공방 및 교습소에서 함께 하시는 어머님 지인 분들의 작품들도 함께 자리해 전시회의 질과 다양함이 배가 되었다. 그리 큰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다들 어디서 이렇게 소식을 접하고 찾아 오시는지, 전시회 기간 내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지인 분은 조금도 쉴 틈이 없었다고. 일정이 끝났지만 그 주 주말까지 손님의 행렬은 끝이 없었다. 운이 좋았던 것은 전시회 기간 내내 날씨가 좋았던 것.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 어귀에 들어서자마자 집을 둘러싸고 있는 색색의 꽃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그렇게나 꽃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두 분이 열심히 꽃을 가꾼 흔적이었다. 외부 꽃다발을 들고 집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