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테마 여행 계획. 히치하이킹 & 보물찾기.




싱가포르 히치하이킹 여행기.



 올 겨울을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을 벗어나지 못한 점을 너무 안타까워 하고 있던 요즘. 하루에 네댓번은 들어가는 티스토리 앱에 눈길이 확 박히는 문구가 등장했다. 트래블라인과 함께 떠나는 싱가포르 여행! 아..아닛! 이게 뭐지?


사진 출처 : http://notice.tistory.com/2364



'너도 할 수 있어!' 라며 이번 겨울 마지막 탈 한국의 기회 막차 티켓의 남은 좌석 수 5를 나타내고 있는 티스토리의 공지사항. 오오미.. 해.해볼테다. 그 5명 안에 내 이름 딱 새겨넣자는 마음으로 여행의 선정 조건인 싱가포르 테마 여행 계획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음, 남들과 다른 나만의 테마 여행엔 무엇이 필요할까? 고심하던 차에, 지난 여름 다녀왔던 제주 무전여행이 떠올랐다. 싱가포르에서의 무전여행이라. 그곳까지 가서 생고생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지 않을순 없잖아? 무리다요. 무리무리. 애초부터 숙박과 항공권을 제공해주는데 무전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대신 무전여행의 꽃 중 하나였던 히치하이킹만큼은 집어 넣기로 결정했다. 히치하이킹을 단순 여행 경비를 줄이기 위한 교통경비 절감 정도로 볼 순 없다. 운전자들과의 교감과 정보 교환.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 대해 얘기하고 응원 하고, 응원 받고. 어쩌면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난 제주 무전여행에서 여러 차례 느낀바. 이번 싱가포르 히치하이킹 여행이 테마로 정해지게 되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다 떠오른것은 바로 '보물찾기' 였다. 보물찾기. 낯선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그 짜릿함과 즐거움을 이용해 볼 생각이다. 싱가포르에 가게 된 이상 여러 곳의 명소를 가지 않을 수는 없다. 3박5일의 일정인만큼 하루에 하나씩. 총 3개의 한국에서 가져온 한국을 대표하는 물건들 혹은 선물하고 싶은 물건들을 명소의 어떤 장소에 숨겨 놓는 것이다. 물론, 주변 환경을 훼손하거나 물건이 파손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한해서. 다음 여행자에게 전할 여행의 무사기원과 응원,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당신이 이 물건을 대신하여 놓고 갈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요청하는 쪽지도 함께 놓을 생각이다. 나는 이 보물찾기가 한번에 끝나지 않길 원하고 있다. 그 다음의 다음 여행자도 그 장소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이게 계속 되면 좀더 많은 싱가포르를 찾아 여행온 여행자들에게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 물론 블로그 후기 포스팅을 통해 자세한 선물의 정체까진 밝히지 않더라도 위치와 힌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http://sfnarae.tistory.com



 자, 이 정도의 틀 안에서 여행의 계획을 시작해 보려 한다. 뭐 싱가포르의 인구네 크기네 이런 것들을 이곳에 구구절절 적어도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 정도의 정보는 간단한 인터넷 검색으로도 가능한 사실. 여행 전에 여행지의 정보 습득은 당연하지만 굳이 이곳 여행 테마 계획 포스팅에 올려 놓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정 정도가 이 포스팅에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후기 포스팅 중간중간에 싱가포르에 관한 정보는 당연 기재할 예정이다.


 여행 정보는 앱 '트래블라인' 을 적극 활용하여 알아보았다. 사실, 이 어플에 대해 조금도 알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이벤트 참여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활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부분이 많았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전주 탭도 있는게 적잖이 반갑기도 했다. 유명 명소와 음식점, 호텔 등의 정보와 사이트, 팁 그리고 간편한 길찾기까지 도와주니 싱가포르에 가면 꽤나 요긴하게 쓸 녀석인건 분명하다. 덧붙여서, 좀 더 많은 지역과 나라가 하루빨리 추가되었으면 싶다.


3박 5일의 일정. 3일하고 반나절의 일정을 큼직큼직 하게 짤 수 밖에 없었다. 히치하이킹의 변수가 원인이 되었고, 좀더 많은 곳을 짧은 시간에 돌아보기보단 여유를 갖고 큰거 한두 곳만 클리어하면 그 날의 여행에 만족하기로.




여행 간단 일정.



 먼저, 첫날은 싱가포르의 북서부쪽을 여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싱가포르 주리버 사파리. 그리고 나이트 사파리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싱가포르에 간다면 꼭 들러서 봐야 하는 곳 중 한 곳으로 알고있는 장소이다. 야생이 무엇인지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상세 계획은 추후에 해도 늦지 않으니 간단한 사진으로 대체한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북서부 여행을 마치고 가볼 곳은 차이나타운이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함께 있는 나라이지만 아무래도 인접한 중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 차이나 타운에 꼭 가보고싶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둘째날엔 오차드로드보타닉가든, 뎀시힐에 먼저 가볼 계획이다. 쇼핑 스트리가 줄지어 있고, 녹지 공원인 보타닉 가든과 다이닝 공간의 뎀시힐이 기대된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저녁엔 싱가포르 리버마리나 베이에 갈 예정이다. 싱가포르 하면 빠트릴 수 없는 것. 야경. 야경을 또 안가볼수야 없지(암). 근처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를 빠트리면 몽총이.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셋째 날의 주요 장소는 센토사 섬이다. 반나절 이상을 이곳에서 보내고 올 계획이다. 진짜 휴양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여 그 기대가 크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다시 섬에서 나와 갈 곳은 카통이스트코트 쪽. 싱가포르의 전통 가옥과 함께 그곳의 전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마지막 날. 가볼 곳은 리틀 인디아 부기스. 차이나타운과 마찬가지로 인도 스트리트를 연상해보면 되겠다. 부기스는 아랍 문화권에 영향을 받은 거리가 이어진다고 한다.



  

사진출처 : 트레블라인 어플리케이션





여행 일정은 보시다시피 간단하고 그리 빡빡하지 않게 잡았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굳이 이 테마 계획 포스팅에 해야할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후기를 남기며 다 할 수 있는것을 말이다. 



 보다 자세한 여행 계획은 선정 이후에 이어지겠지만, 혹여 선정되지 않더라도 지금의 테마 여행 계획의 시간은 다음 싱가포르 여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아쉽거나 아까운 시간처럼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도 한편으론 꼭 선정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 자, 저 위에 하나 남은 싱가포르행 동앗줄이 보인다. 있는 힘껏 발돋움해 뛰어보고 있으나 과연 내 손이 저 동앗줄에 닿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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