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돼지껍데기 포차

 

 

 

부산 자갈치시장 구석에 자리한 포장마차 거리의 수 많은 포장마차중 1년 전에 연이있어 다시 찾게된 돼지껍데기집!

주인아주머니는 나를 알아보셨고, 우린 다시 1년전의 추억을 맛볼 수 있었다.
선지국은 서비스. 고추와 배추 마늘 쌈장. 돼지껍데기의 조화.

1년전 옆에서 드시던 한 할아버지분이 1년후인 지금에도 같은자리를 차지하고계셨고, 두꺼운 콧수염이 도드라졌던 일본인아저씨 다케다상이 반대쪽자리에 있었다. 사업상 일본과 한국을 와따리가따리한다는 아저씨.(`와따리가따리`가 일본어인가 의심스러웠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가 섞여말해 반은 알아들을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대화를 우리는 미소로 대답했었다. 아저씨 눈가의 미소와 무엇만 하면 박수치며 기뻐하는 모습, 건배를 권하는 그 다케다상이 이번휴가에서 유난히 기억에 많이남는 인물이다 .

일본에 오면 연락하라며 써주신 이 꼬부랑거리는것들을 난 간직해보려한다.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또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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