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멘토링]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발대식 및 간담회 - ②
전주 한옥마을의 한 게스트하우스 느낌나는 건물 2층에서 이루어진 간담회.
이번에도 역시 정해진 시각보다 살짝 늦게 도착한 친구와 나
초딩시절 수건돌리기를 방불케할정도로
멘토님들이 원으로 빙 둘러 앉아 우릴 맞이했다.
매니저 윤미쌤의 대략적인 활동 설명과 주의사항들 교육이 시작되었다.
교육 중 가장 인상적인건
문화 체험, 가족 캠프 등 프로그램들도 구성 되어있다는것.
첫 문화체험 활동이 개콘 방청이라는데..!
멘티 핑계로 내가 더 씐나 있을 모습이 눈에 선했다..
핡..핡..
교육이 끝나고
멘토끼리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매력 한껏 발사해주시는 분
내내 조용하시던 분
그러면서도 자기할말 다하는 분
적극적이고 유쾌하신분
난생 처음보는 순수만점 형까지
꽤나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있었다.
윤미 쌤은 넌지시
멘티 니모에게 크게 신경 쓸것은
딱히 없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고것 참 감사한 말씀이었다.
다음날.
아침은 빠방하게 콩나물국밥과 해물파전 되시겠다.
다음 일정은 한옥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체험이었다.
사람당 체험비가 만원이 훌쩍 넘는다는데
우왕 지원 빵빵..
가는길에
역시 사진은
사실과 무관하게 친한척이 진리..
체험장 도꼼에 도착해서
교육 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들었다.
주어진 점토(?)로 열심히 쪼물딱거렸다.
그래봤자 70%는 우리 강사님이 맹글어 주셨다
그분의 손길이 닿자
점토는 나를 나무라듯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갔다.
사진만 보면 내가 혼자 다만들고
뿌듯 100%인줄..
..
다들 열심히는 만들었다.
나는 지극히 사실만 얘기한다.
체험을 끝으로 멘토링 간담회가 끝이났다.
쿨내나게 도꼼앞에서 다들 빠이빠이.
간담회는 기대이상으로 즐거웠고
조금도 지루하지않았다.
다음 멘토들 만남에도 이런 화기애애함(?)이
이어질진 의문이지만
어찌됐건 이제 본격적으로 멘토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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