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멘토링] 멘티와 신체검사 및 그 밖의 멘토링 활동.






어느덧 멘토링 활동도 5주차가 되었다.







몇 차례에 걸친 멘토링 활동을


이 페이지에 구겨 넣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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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멘티 니모와는


친해졌다(?)면 친해졌고 표현 할수있는 사이가 되었다.



멘티 니모의 장난이 많이 심해지고


어느정도 자기피력이 더 쎄진걸 보니 말이다.







살도 몰라보게 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쉴때나 학습 활동이 아닐때의 장난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제는 학습 활동에서도 장난이 심하다는 것이다.




무엇을 물어보면 대답을 말로 안하고


책에 써서 보여준다던가


그 대답마저도..


'앙돼요~!' '몰라요'


이런식이다.




멘티가 멘토링 시간을 몇번 잊어먹어서


1시간여를 기다린적도 있고




여전히 공부시간엔 산만하고


조금이라도 덜 하길 부르짖는다.




가끔은 나도 어렸을때 저랬나싶기도하고

(결단코, 난 아주 착하고 말 잘듣는 아이였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찌보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멘티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내가 너무 학습에만 치중하는건가 싶기도하다.



그래서 지원금으로 '축구공'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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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니모를 위한 처방전이었다.


다음주엔 니모 요녀석 방전될때까지 뛰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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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멘티 니모를 데리고 인근 병원에 갔다.



인바디같은 체계적인 신체검사 결과지를 


제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





  






검사가 끝나니까 치킨을 노래부르는 니모.


안그래도 니모 집에서 나올때


둘째 형에게 혼났던 니모의 기를 살리고자


쿨하게 치킨집으로 향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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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데 사진찍는게 어딨냐는 니모.









그래도 찍을꺼다 욘석아.







생각없이 툭툭 뱉은 말이 


섭섭하게 느껴지기도하고




한번씩 저번 멘토와 비교하며


무언가를 사주길 바라는


영악한 모습도 보이는 멘티이지만



'선생님' 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며


알게모르게 내 생각 많이 해주는


마냥 밉게만 볼 수 없는 녀석.





우리 잘 좀 해보자 응?


공부 쪼매만 더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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