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썰 · 2015. 2. 25. 06:54
[썰] 우유 나눠드립니다! 자취생이 전하는 우유 나눔 에피소드.
춥디 추웠던 겨울이 다가는 이 시점에서 지난 9월에 썼던 포스팅 '[썰]오늘도 우유배달은 평화롭습니다' 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그래도 '저때는 춥지라도 않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12월은 초반부터 눈이 절대 아쉽지 않도록 쏟아졌고, 눈 쌓인 비탈길은 내 배달용 1톤 트럭에게 개미지옥과 같았기 때문이다. 학교로 우유배달을 하는 알바 특성상 학교가 쉬면 우유 배달도 쉬게된다. 그 말인즉슨, 지난 1월, 2월동안은 알바 없이 편하게 쉬었다는 것.(물론, 초·중학교 겨울방학과 봄방학 사이 2주간은 일을 했다.) 학기 중에는 주로 중·고등학교에 배달하는 나로써는 2주동안의 초등학교 배달은 그 나름대로 고충과 향수가 있었다. 그에 관한건 다음 번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 주제는 그간 묵혀놓았던 '..